전역하고 나서 너무 가벼운- 이야기만 쓰고 있는듯한 느낌이라, 간만에 센티하게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ㅅ'
요즘 들어서 사람들이 착해보이려 한다- 는 생각이 들었는데, 애시당초 '선'이란게 꼭 필요한가 모르겠습니다. 사실 모처의 프로젝트에 강제징병된터라 그쪽 담당자와 이야기 하던 중 개인적인 세계관이 생각나더군요. 판타지 계열이지만, 판타지라고 하기도 미묘하고, 아니라고 하기도 미묘합니다. 일단 판타지에 비슷한 느낌이지만...;
그 세계관의 메인이 되는 '일족'에 관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우리의 선은 그들의 악이며, 그들의 악은 언제나 선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언제나 악이며, 선을 거부한다. 우리는 언제나 악을 행하며, 그 결과는 언제나 선이 되리라.
뭐.. 최근 들어서야 완성된 문구입니다만. 개인적으로 몇가지 신화를 겹쳐가면서(주로 게르만신화)로 어느정도 만들어가고 있는 물건입니다만... 절대로 공개할 것은 아니겠죠. 이 설정을 다 공개했다간 묻힐 물건이니까요. 막장 모 씨도 이걸 듣고는 '막장이다!' 했으니까요.(으음?) 중3때무터 틀을 만들고 서서히 설정해가는 중이지만 아직도 미완성.... ㅇㅈㄴ
뭐 그런 이야길 하려는건 아니고. 조금 세었군요.
전에도 말했지만 선악이란 개념 자체가 사람의 '보편개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지라. '괴짜'여야 하는 현대에선 판단하기가 무리입니다. 지금은 다들 '선'이라는 틀 속에서 조화를 맞추고 있는 것 뿐이니까요. 애시당초 '선'이라고 강요받은 것에 의미가 존재하는가의 문제이니까요. [코드기어스]를 보면 루루슈의 경우 자신에게 주어진 것 때문에 '자신이 살아있지 않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니까요. (사실 그것때문에 이런 사고방식으로 삐뚤어지는게 아닌가 싶지만.)
최근 들어선 다시 염세주의로 빠져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뭐... 일단 제 사고관은 '도가'쪽을 기반으로 잡기 때문에 애시당초 염세주의에 가까운 면이 많습니다만...; 최근에는 염세주의보단 현학에 가까워지고 있더군요.
[추구하는 것은 내가 내주리다. 하지만 나더러 세상에 나가라면 절대로 난 세상에 나서지 않으리라.]
지인에게 이 비슷한 말을 했더니, 결국 당신은 히키코모리- 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만.. 채사랜 시절부터 제가 추구하던 것은 언제나 '관찰자'입니다. 그 이상은 바라지를 않지요. 그렇기 때문에 본 블로그에는 정치적 이야기, 현실에 관한 이야기를 최소한 혹은 거의 쓰질 않습니다.
어쨌든, 사람 각자 생각하는 것 나름이겠죠. 최근들어 이런저런 일-이라 해봤자 알바가 늦게 끝난다 정도지만-때문에 스트레스가 한계치까지 올라오는군요. ......아직 피아도 제대로 클리어도 못하고, 잼프 라이브도 다 못봤는데 어떻게 해야할련지.. ㅇㅈㄴ
삼천포로 날아가는 소립니다만... 선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물음을 던지는 모습은 많이 봤지만 종종 그게 사회공동체로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소위 '기본선'에 대한 의문으로까지 번지는 모습을 종종 봤습니다.
뭐, 개인적 결론은 그거더군요. 물론 사회공동체로서 필요한 기본선은 당연히 선으로서 남아야 하지만 그 외의 부분(예를 들어 사회현상에 대한 의견이라거나)은 어떤 부분은 내가 옳을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이 옳을 수도 있다. 세상의 모든 시각은 상대적이요 각자의 의견이 틀릴 수도 있다는 거죠.
상관없을 수도 있는 예긴데-_-, 율곡 선생의 일화에도 나오죠. 제자 A와 B가 싸우다가 A가 와서 예기하니 '니 생각이 옳다', 이후 B가 와서 또 전혀 다른 예기를 했더니 '네 생각도 옳다'.
...이런게 세상과 타협하는 거라 보신다면 그것도 저의 그저 하나의 '의견'이랄까요.(뉘앙스가 이상하지만-_-)
딱히 개인을 탓하고, 편애할 생각은 없는 글입니다. 이 점을 주의하고 읽어 주십시오. 또한, 조금 정치적(...)이거나, 철학적(...)에 가까운 발언이 있긴 합니다. 이에 따른 해설은 하지 않습니다, 어느정도는 중고등학교에서 배운 거고, 우리가 일상에서 어느정도 체득한 내용이니까요. 잊지만 않으셨다면 되세길수 있을겁니다. 100% 이해해 달라고 쓰는 글도 아니고, 제 개인의 감정을 토로하는 것 뿐입니다.
개인적으로 즐겨 보는 블로그 두군데가 있었습니다. 둘 다 서로를 까는듯(...)한 곳이었지요. 문제는 한쪽에서 독단적으로 무언가 실시했는데, 그게 한쪽에 어떤 영향을 줘서, 그곳이 닫았습니다.
..........그래서, 그런 게 아쉽습니다. 사람살고, 부대끼는데 자기 눈에 안차면 그냥 조용히 찌그러지든가, 자기 블로그에서 까던가(....) 그분들이 서로 까댄건 좀 있긴 해도, 서로 자기 드러내며 까고, 그런분으로 압니다. 그런데, 한쪽이 좀 편파적으로 나왔다고, 그리 극악하게 묻을 이유는 없지 않습니까.
뭐, 덕후계열인지라 보통 분들은 모를수도 있습니다만, 일단은 레전드 클래스니까요. 이 여파가 조용히 끝날지, 어떻게 끝날지는 모르겠습니다. 한쪽은 생각나면 한번 가서 뒤져보고, 한쪽은 외박때마다 하나하나 못 본 블로깅 챙겨보던 곳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 반목하고, 다투고, 까는 것밖에 못합니까.
적어도, 운영하는 분들의 문제는 아닌 듯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분위기를 조성한 네티즌은 뭡니까. 디씨보다 못한 찌질아들입니까(....) 개인적으로 디씨 좋아하진 않습니다만(와우겔의 모처 테러때문에) 그래도 개념인은 있긴 한곳입니다. 그런데, 저렇게 막 헤집고, 난 개념있는 네티즌이에요- 하는 꼬라지는 참고 있기 힘들군요. 어차피 이곳은 영세한 블로그입니다. 방문객? 카운터는 폼 수준이죠 -w- 깔사람도 없는 동네고, 그런고로 더 목소리 올려둘까 합니다. 적어도 '이름'과, '명예'란 없디 없는 물건을 걸고 말이죠.
우리가 사는 데, 화를 받지 않고 살기는 불가능합니다만, 그 배출구의 선택은 신중히 해야 하지 않나요. 적어도 자기 마음에 안든다고 멋대로 까대고, ㅈㄹ해댈 건덕지도 보이질 않습니다. 옛날, 따듯밴드의 정신이 그립군요. '정'이 있는 인터넷 세상을 만들기 위함.... 지금은 사라져 없는 곳입니다만, 갈수록 황폐해져가는 우리의 마음, 정신을 위안해 주던 하나의 배너입니다. 제가 홈페이지 운영하던 시절(...아마 나야나 시절에는 없던 듯 합니다만)에는 맨날 달았습니다.
우리가, 인터넷을 '정'이 있는 사회로 만들자고, 개념있게 채워가자고 발족했던 서비스마저 망하게 만들어먹고, 그러고서는 찌질이들이 늘어난다고 고민하면 어쩌자는 겁니까. 얼마나 우린 개념이 있다고 외칠 수 있습니까. 제가 멋대로 살고, 멋대로 생각하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참을 忍 세번이면 살인도 면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그 세번의 여유도 없이, 자판을 두드리는 기곗덩이, 가식덩이, 쓰레기더미인 겁니까.
아직도, 세상이 밝으리라 믿는 제 착각인가요, 아니면 니부어가 말했던 '집단 속의 개인의 부도덕함'을 탓해야 하나요. 세상이란 건 저에게 절망만을 안겨주는 존재인가 봅니다. 밝으리라고, 위안을 찾아 아무리 헤메어도, 끝에는 절망만을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전에 한번 '인간은 악하다'는 개인의견을 썼습니다만, 그걸 기정사실화 하고 살아가야 합니까? 우리가 보여주는 우리의 '가면'과 '다른 얼굴'이란 파괴성만을 드러내기 위해서 만들어내는 겁니까? 자신의 스트레스 배출법은 개인마다 다릅니다. 하지만, 적어도 그 배출에서 타인에게 피해는 주지 말아야 하는 것이 인간된 도리이며, 우리가 신봉하고, 따르며, 외치는 '민주주의'의 기본 개념이 아닌가요? 적어도 이렇게 살 바에는 홉스가 외치던, 서로가 약육강식의 세상에서 살아가는 '자연'상태가 차라리 낫습니다. 정부란 무얼 하고, 무엇 때문에 존재하며, 왜 우리가 정부에 따르는가부터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는 '사회 계약론'에 따라 민주주의를 체택하였으며, 계몽주의 철학자들의 외침에 의해 실천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의식은 계몽되지 아니하며, 민주주의가 우리에게 주는 자유만 누리려 들지 마십시오.
적어도, 행동에는 책임이 따르며, 그것을 지는 것이 의무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민주주의, 라는 팍스 아메리카나와 팍스 차이나가 난무하는 사회에선 말이죠.
이 글은..... '죄 없는 자'를 찾아, 저에게 돌을 던지라는 것이 아닙니다. 더 이상 '죄를 짓지 말자'고 외치는 제 개인의 외침입니다. 세상을 살고, 에로게 하면서 살아온 덕후들은. 단지 하악거리면서 사는걸로 만족하는겁니까? 적어도, 저는 '배부른 돼지'보다 '배고픈 소크라테스'를 원하며, 에로게와 만화를 보면서 생각할 거리를 찾고, 이로서 제 개인적인 생각의 틀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제 방식을 강요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런 '덕후는 하악거리는 찌질이'란 소리를 덜 듣기 위해서는 우리가 할 것은 하며, 지킬 것은 지켜가며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_- 저도 찌질이임은 부인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사람과 사람이란 그렇게 가볍게 대하고, 무너지는 게 아닙니다. 보이지 않는다고 찌질대는 것도 민폐고 말이죠.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단 고어따위 읊진 않겠습니다. 적어도, 넷상이라고 멋대로 사람을 대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현실에서 만나는 사람이나, 넷에서 만나는 사람에 차이는, 단지 시공간을 초월하여 대한다는 사실 하나뿐입니다. 도피로서 넷을 찾기보단, 편하게 대화하면서 피해를 주지 않는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합니다.
두서없어지긴 했습니다만, 동방예의지국도 죽고, 신도 죽었지만, 사람간의 '情'과 '禮'만은 살아남았으면 하네요. 그것이, 우리가 만나지 못해 막 대해도 상관없어보일 사람이라 할지라도 말입니다.
......개인적인 잡설입니다. 한번쯤 시니컬해져보고 싶어서 끄적이는 낙서이니, 개의치 말아 주시길. 어디까지나 하나의 '사고'일 뿐입니다. 막장을 향해가는 걸지도 모릅니다만, 저도 참 배곪는 직종을 골라버렸군요(....) 어디까지나 원해서 온 길입니다만, 진지하게 되어도 혼자서 끙끙대 봤자 수가없다는걸 알면서, 계속해서 나아가고 있습니다. 개똥에 지나치지 않는 것입니다만. 가급적 인용은 피하고 있습니다만, 누군가가 주장한, 혹은 누군가의 한마디가 섞일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산다는건 무엇인가. 사람이 산다는건 무엇인가. 우리가 살았다는 증거는 과연 어디에 남는가.
절대로 풀지 못하는 철학적인 명제. 하지만 그에 관한 '개인의 주관'이란 답은 내놓을 수 있다. 애시당초 답이란 없는 문제니까. 답이 없다는 것은 또한, '모든 것이 답'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진리도 아니오, 진실도 되지 못한다. 하지만 하나의 '방침'은 되지 않을까.
과연 우리는 지금을 살아가고 있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을까. '살아있다'는 것을 '내가 여기 있다고 인지한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어디까지나 내가 이곳에 있을 뿐이라고 착각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마치, 게임을 하면서 등장 캐릭터에 감정이입하고 있는 우리의 모습과 같이. 우리는 그 캐릭터를 조작할 수 있으나, 그것은 절대로 내가 되지 못한다. 그것은 곧 게임에 내가 몰입하는, '나'라고 생각하는 존재는 이미 '나'가 아닌 것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슬픈 일이지만, 어디까지나 우리의 '착각의 늪'속에서 인식하고 있는것일지도. 인지 외에도 움직임으로 자신이 '이곳에 존재'한다고 착각하는 것 역시 해당한다. 어쩌면, 우리가 생각하는 현실이란 영화 메트릭스와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 우리는 어딘가의 단말을 통하여, '현대'라는 모델에 접속한 하나의 다른 물체일지도 모른다는 것. 어쩌면, 우리 역시 하나의 게임일지도 모른다. 영원한 꿈을 꾸는 현실.
이렇게도, 우리는 우리가 여기 있다는 사실 하나를 증명하기엔 너무나 어렵다. 그렇다면, 우리가 살아간다는 걸 어떻게 증명해야 옳은 것일까. 우리가 '참'명제를 세우고 '참'의 결론을 낼 수가 없다면, 어쩔 수 없이 '거짓'의 전제로서 '참'에 근접하여야만 한다. 하지만 그 결론이 '참'이 되지는 못한다. 논리학의 관점에서는 이 전개방식은 참으로 인정되질 않으니까. 하지만 우리의 통설, 상식으로 '결과가 참'인 경우는 많이 생기므로, 이를 통해 나오는 결과가 참이기를 빌 뿐이다. 처음의 서두에서 말했듯이, '모든 것이 답'이라는 결론을 굳게 믿으며.
적어도 우리가 산다는것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하겠다면, 살았다는 증거를 찾는 쪽에서 접근해 보도록 하자. 과연 사람이 '있었다'고 남는 것은 어디에 근거할까. 사람의 기억인가, 혹은 비석에 남기는 이름 석 자인가.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인가, 내가 남기고 가는 것들인가. 혹은 나의 '기억'인가, 나와 함께 한 '추억'이란 것인가. 세상이란 너무나도 부조리한 것들 투성이다. 시간은 무한하고, 또한 유한하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영겁의 시간을 가지고 있지만, 개인에게 주어진 시간이란 너무나 유한하기 그지없다. 그나마 선대의 지식을 계승하지 못했더라면, 이런 사고의 확장을 하지 못하였을 텐데. 적어도, 가장 근접한 것은 '기억'혹은 '추억'이라 불리는 것일지도 모른다. 많은 선대의 지식인들, 혹은 선대의 장인들의 도움으로 우리는 그들을 기억하고, 그들을 회상하며 지낼 수 있다. 결국, 우리가 존재했다는 증거는 타인이 우리를 떠올릴 때 남아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선대의 지식인 중에는 자신이 살던 곳에서 20km이상 움직이지 않고도 그가 남긴 기록으로 인하여 우리가 계속 회상하며, 지내고 있다. 이로 인하여 우리가 추론할 결론은, 사람이란, '잊혀졌을 때 죽는' 존재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나마 하나의 '가설'을 세울 수는 있었다. 하지만 이런 결론 하나만으로는 우리가 살았다는 것에 대해 명확한 답을 내놓기에는 부족하다. 그렇지만 어쩔 수 없다. 우리가 내놓을 수 있는 논증과, 심증에는 한도가 있고, 내가 내놓을 수 있는 주장이란 단지 이것 뿐이므로. 우리가 살아가는 유한한 시간, 하지만 잊혀지는 수많은 시간. 기억과 추억이란 이름으로 뒤범벅이 되어버리지만, 우리가 인지하는 것은 너무나도 적다. 모든 것을 기억할 수 있을 정도로 우리의 능력이 무한하지도 않고, 그와 동시에 꿈의 끝을 볼 수도 없을 듯 싶다. 그럼에도 우리는, 계속 생각해보지 않으면 안된다.
우리가 어째서 태어났고, 우리가 왜 살아가고 있으며, 무엇으로 살았다는 결론을 낼 수 있을 때까지. 선대부터의 의문이었고, 지금도 명확한 답이 없는 이 물음의 끝은 과연 언제쯤 찾을 수 있을 것인가. 우리가 죽고 많은 시간이 지나서? 절대 그럴 리는 없을 것이다. 적어도 민주주의란 세상이 열리고, 우리의 사고가 자유로운 동안에는, 절대로 이 문제의 답이 등장할 리는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과하고, 나는 오늘도 이것을 한번쯤 생각하면서 살아간다. 과학의 기반이 되는, '모든 것은 가설'이라는 진실을 마음속에 품고서.
............뭐랄까요, 적는데 뭔가 두서없이 마구 가버렸군요. 역시 전 이런 잘난 글 쓰기엔 맞지 않는가 봅니다. 그나마 논리학이나 기호학을 배운 게 이럴때는 도움이 되는군요. 조금은 체계적인 것처럼 눈속임정도는 가능하니 말입니다. 그래도 한번쯤 생각해봄직한 문제입니다. 생각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어제의 나보다는 조금 더 나은 해답을 찾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말입니다 하핫; 오덕군자(...)소릴 들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좋아하는 걸 어쩌란 말입니까(......)
어쨌든 제 잡설은 여기까지입니다. 이 글을 보신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P.S - 20km도 떠나지 않고 위대한 기록을 남긴 자 - 우리가 싫어하는 엠마누엘 칸트 아저씨입니다.
존재한다는 것 자체는 - 그것이 두렵다고 생각해요.
존재한다는 것은 '살아가지 않으면' 안되는 거니까.
분명 존재하고 있지만, '살아있지 않은' 상태는 어떻게 증명해야 하는 걸까요. 가령, 식물인간같이 말입니다.
분명 존재하지만, 살아있다고 느낄 수가 없잖아요 ( '')
한번은 '삶'에 대해서 이렇게 생각한 적있습니다..
삶은 고통, 하늘에서 죄를 지어서 이 세계에 떨어지고 일생 '고통'과 참회로 살다...죽으면 낙원으로 간다고...
그래서 그런지 TV를 보다보면 착하다 한 사람들은 거의 빨리 죽는 소식들이 많이 있어서...더욱 그런 생각을 굽게 되더군요....
현재 저도 제 자신을 미워하고 어찌해야될지 방향을 못잡고 있는 상황에서....참...
그저 마음속에 있는 것은 자기 혐오증과 좌절뿐인..........
사람들에게서 잊혀졌을 때 그 생명은 죽은 것이다.
저는 이 말이 맞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기준은 무얼까 생각하면서 결국 동의할 수 없게 되더군요.
잊혀졌다는 것의 기준도 솔직히 너무나 모호하다고 생각합니다.
약간의 인연이라도 있다면 언젠가 문득 누군가의 기억 속에 자리잡고 있었을지도 모르는
그런 존재라면 그런걸 잊혀졌다고 봐야할까요.
결국 문제는 스스로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아하던 싫어하던 누군가는 날 기억해줄꺼야. 알아줄꺼야. 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결국 살아가게 되더군요. 그래서 지금도 이렇게 살아가고 있구요.^^;
글쎄요... 정의, 正義, Justice. 이걸 무엇이라 해야 할까요. 한번쯤 개념을 지워버리고, 한번 써 보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쉽질 않네요. (수학적 개념의 定義는 아닙니다.오해 마시길.)
이번 포스팅의 동기가 된 것은 갑자기 떠오른 한 문구. 특수전대 데카렌져(...)를 본 모 님의 블로그 멘트. Fight for justice. 나름 마음속에 와닿는 문구더군요. 최근에는 이 멘트를 생각하면 이렇게 해석하고 싶어지더군요. 대체 '무엇을 위한 정의'를 위해 싸우냐고..... 천사가 없는 12월 리뷰라던가, School Days 포스팅이라던가 하면서 좀 센티해졌나봅니다.
우선 정의란게 무언가에 대해서는 다양한 해석이 많을 듯 싶네요. 십인십색이라고, 어떤 대상에 대해서 나름대로 해석하는 것도 다르고 말입니다...
마비노기 연재만화란의 '이정술'님이 연재하시는 '다크나이트'. 그는 '자신의 정의를 믿는' 자로서 그려지고 있습니다. '다수의 의지'라 부를 수 있는 '여신의 정의'도, '살아남기 위한 포워르의 의지'도 아닌, 자기 자신만의 '신념'을 밀고 나아가는 자.
저도 그와 비슷한 생각이죠. '정의'란 '다수의 보편물'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 하나하나의 '의지'가 곧 정의로서 존재하고 있다고 말이죠. 어떤 면에서 '가치관'으로서 작용합니다만, 정의를 한자대로 풀의하면 '바르게 옮음'. 그것을 판단하는 자는 나 자신이므로, 나의 의지는 바름을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 세상이 다수의 의지에 정의를 맡기는 것은, '무리로서 존재하기 위해서'입니다. '무리의 공동의 이익과, 손해를 막기 위해서' 다수의 의지가 존중되는 것이지요. 이게 빌어먹을 민주주의의 기반입니다. 뭐, 근간이 되는 사회계약론까지 끌어다 적으면 글이 꼬일것 같으니 일단 넘어가고(...)
그 고명한 '기동깡패 건달'이 주목받은 이유도, '악'의 개념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었죠. 각 집단의 '사상차이' 때문에 서로 싸우고, 대립하는 겁니다. '우주연방'과 '지온'의 개념차. '티탄즈', '네오지온' 등등.... 각자가 옳다고 믿는 가치의 다름, 이것이 서로간의 대립을 낳고, 으르렁거리게 만듭니다. 결국 세상이란 빌어먹은 생각의 차이 때문이란거죠. 실제로도, 아랍권과 유럽, 미국쪽의 사상차이 때문에 갈등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이라크 전쟁이라거나, 아프간 폭격, 탈레반 등등(.....) 옛날에는 미국 vs소련이란 구도도 있었군요. 우리 세대는 거의 영향을 받지 못했습니다만. 미래학자.. 였던가요, 고등학교 교과서에도 나오시는 '헌팅턴'은 '문명의 충돌'에서 미래를 예견했습니다. 20세기가 '공산주의', '민주주의'의 대립이었다면 앞으로는 '문화권간의 대립'이 올 것이라고 말이죠. 1990년대에 쓰여진 글입니다만, 실제로 이 예견은 맞아 떨어졌습니다. '이슬람 문화권'과 '미국 기독교주의'의 대립. 그 예상에는 이것저것 많이 있었습니다만, 대학교 갓 입학한 새내기때 읽은 책이라 내용도 기억이 흐릿하군요. 그 때 우리나라는 '유교 문화권'으로 묶어놨던데, 그부분은 읽다가 지루해서 때려쳤기 때문에 뭐라 하기가 난감합니다(....) 대략 400페이지 분량인데, 이게 읽으면 읽을수록 지루한게 '이타적 유전자'읽을때의 좌절감이 밀려왔던터라... -ㅅ-;;
이런 거창한 영역으로까지 사고를 뻗어나가지 않아도 되겠지요. 이 포스팅의 논점은 '개인'에 초점을 맞춘 글이니까요. 당신의 '정의'는 대체 어떻습니다. 당신이 믿고 있는 '정의'란 무엇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까.
그리고, 당신의 '정의'란 사회의 대다수가 인식하는 '정의'에 부합하고 있습니까? 아니라면, 당신은 어떻게 그 '정의'를 관철하실 생각입니까.
이 글을 쓰는 건 이런 이유에서였죠. 뭐, 개인적 잡담이라 제 '정의'를 쓰는게 메인이겠지만.... 가능하면 이 글을 읽으면서 '생각할 수 있는' 포스팅이 되었으면 싶습니다. 철학이란게 쓰잘데기는 없지만, 이런 생각해 보는 시간을 제공해 주기는 하거든요. 순간의 향락을 즐기는 이 사회에서 필요가 사장되어가는 인문학입니다만, '인문학이야말로 세상을 발전시키는 학문'이었던 과거에 비하면 지금은 너무도 초라하군요. (진리는 나의 빛). 우리가 최고라고 여기는 서울대의 교칙입니다. 진정, 진리를 탐구하는 학문이 '수학'과 '철학'입니다만(과학은 '진실'을 탐구합니다. '진리'라기엔 좀 그렇군요) 우리 세상의 진리란, 다수에 의해 너무나도 쉽게 흐려지는군요. 이런 세상에 필요한 것은 '자신의 생각을 밀고 나가는 자'. 이런게 '창의성'이고, '자신감'이겠지요. 크게 묶으면 '리더쉽'일수도 있지만.... 하여간, 이런 '신념'하나쯤 있는게 세상 사는데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노자의 이 한마디가 생각나는군요. [나라가 어지러우니 충신이 나타나고, 불효가 만연하니 효자가 나오며, 세상이 어지러우니 도가 나타난다.] 일단은 제 기억속에서 나온 것이라 정확도는 50%. 하지만 뜻은 대충 맞을겁니다(...아마도) 결국, 충신, 효자, 도라는 것은 세상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니'나오는 것이란겁니다. 제 사상적 기반이 도가+불교인 이상, 이게 꽤 설득력 있는 말이기도 하고 말이죠. ....유교도 배우긴 합니다만, 제 취향은 도가쪽에 훨씬 더 맞춰진것 같더군요. (하긴, 고3때 노자의 도덕경 읽은것이 결정적이었을수도.....옛 선비들의 '안빈낙도' 역시 도가쪽에 가깝고)
그래서 제가 지향하는 정의는 뭐라 하기가 난감하네요. 하지만 확실한 것은 '내가 확실하다고 믿고, 나아갈 수 있는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제 정의는 '세상의 다수'에겐 먹히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못하는 건 제 믿음이 틀리지 않다는 믿음 때문이겠죠.
그런 의미에서, 마비에서 키리가 닭나인 이유도 '나만의 정의를 관철하기 위하여' 라고 하면 거창할까요. 그래뵈도 일단은 '에린의 수호자'인데 말입니다 -__- 적어도 자기 주변을 지킬 정도의 힘만 있으면 문제는 없습니다. 여신의 '정의'도 나름 설득력 있습니다만, 그 '정의'가 맞는가의 여부를 확인할 길이 제게는 없군요. 내가 믿고 나아갈 '정의'는 내가 스스로 결정한다. 그래서 닭나를 갔습니다. 절대 카오스의 뽀대 때문이 아니에요. 믿어주세요(...) 언젠가 실력이 되면 마비상의 '설정'을 기반으로 낙서라도 끄적거리고 싶은데, 실력이 영 안됩니다(....하하하) 일단은 모든 설정은 다 준비해두고 있는데, 이놈의 손이... ㅇㅈㄴ 대상은 '제 캐릭터들'. 이상하게 키리-이슈 외엔 그리기가 난감하네요(....ㅇㅈㄴ) 그려지는 둘도 마음에 들게 그려지질 않지만, 옷그릴때가 제일 난감하네요, 주름이라던가, 팔이라던가(...) 어쨌든, 한번 빛 VS 어둠의 정의관에 관해서도 쓰고 싶기는 한데, 이게 탁상공론이 되어가는터라... -_-;;
그러고 보면 최근 Bamboo Blade에서도 이런 대사가 마음에 들더군요. [어째서 애니의 주인공이 계속 싸우는지 알아? 그건 그들이 자신들이 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믿기 때문이야] 역시 기억에 의존한 재구성인지라, 정확도는 다르겠습니다마안... -0-;;
모든 믿음이 다를지라도, 언젠가는 하나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Love&Peace를 외치며 어우러지는 그날이 언제 올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말이죠.
뭐, 가볍게 쓰는 글입니다. 그냥 평소 생각하는 오덕(주로 애니계)에 관한 개인적 견해라고 생각해 주시면 무방합니다. 그 덕에 개인적 감정이 섞여 흥분된 어투가 나올수도 있으니, 그 점은 유의해주시길.
오덕후란게 그나마 국내에서 악의미로 쓰긴 하는데 말이죠... -_-)a 오타쿠란 말도 요즘들어 생각도 잘 생각나질 않네요. 덕후덕후 거리고 있으니까... ㅇㅈㄴ
뭐, 덕후들은 왠지 덕후라고 불리는걸 싫어하는 경향이 크더군요 -_- 그런게 '자긴'아니야! 라고 외치는데, 말이 되는 말을 해야죠 _-_ 그딴걸 부인해봤자 자신이 덕후라는걸 부인할 수는 없는데 말입니다....
결국 전 덕후라고 그냥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입에 담는편이고 말이죠 'ㅅ' 그게 걸리는것도 아니고, 부인할 수도 없는 현실이고 말이죠... 군대오기 전에 한번 '오타쿠와 동인녀의 정신분석'이란 괴서적(?)을 읽었습니다만, 그건 그거대로 좀 괴악한 물건이더군요.
그 책에서는 덕후를 '고도의 현실인식자'라고 좋게 말했습니다. 3장을 넘어가서는 좀 괴악한 말로 너무 넘어가서 읽기 지루했습니다만[...] 그 작가가 그 전에 쓴 '전투미소녀 분석'이 한번 읽고싶긴 한데, 학교에서 보진 못햇네요. 그게 가능할 리가 없지요. 실제 인식대로 덕후들은 2차원에 얽혀 사는게 대부분이긴 합니다. 제 주변도 좀 그런류가 있긴 한데 말이죠... 현실이란게 부인할 수도 없는 것이곤 하죠 -3- =3 그래도 동류끼리 모이는건 있긴 하지만, 그렇게 2차원에 박힌 사람은 보기 드믈어요; 실제로 이야기 하다 보면 공통점을 찾아 공통애니나 만화책으로 화제를 하지만, 맨날 그런 이야기만 하고 사는건 아니란 말이죠;; 그냥 평범- 하게 보통 이야기도 하고, 일상 이야기도 자주 하는 편입니다. 그래도 그런쪽 회화가 많은 편이긴 합니다만...;; 그렇다 할지라도 '고도로 현실을 인식한다'는 부분은 좀 수긍하기 쉽진 않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왜 이렇게 사냐 이런 말이죠. 솔직히 인식 자체가 그런 것도 있습니다. 더더욱 신기한게 말이죠.......... '매니아'라고 하면 좋게 보면서, 왜 '덕후'는 이딴꼴로 보느냐, 이거죠 -_-;; 솔직히 이런쪽 가볍게 손대는건 허용하면서, 빠지는건 뭐라 하냐 이런 말입니다. 솔직히 만화책 이야기를 하다 보면 꽤나 서로 아는건 많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왜? 왜? 왜 우리만 욕을 먹는걸가요? 너무 빠졋다고? 것참.. 누가 할말을?
옛날에 한 은사님께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저에게 미쳤나고 물으셨었죠, 전 그때 '미쳤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랬더니 선생님은 '사람은, 무언가에 미치지 않고서는 살아갈 수 없다'고,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게 무언가 마음에 와 닿았죠. ...그 선생님이 상담쪽 공부를 하신 것도 있고, 개인적 친분도 꽤 있긴 했습니다만 =ㅅ=; (그 선생님 상담 모델...이랄까, 상담받아본 적도 있고... 효과는 미지수입니다만) 그래서 전 제가 좋아하고, 하고 싶어하는 것에 미치기로 정했습니다. 솔직히, 애니를 끊을 수 있을 정도로, 지루했던 적은 많습니다. 그래도 그걸 때려치고 현실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도 전혀 들질 않더군요. '사랑'만을 외치는 K-POP에 비해서, 애니송쪽은 다양한 장르로 이야기를 해주거든요. 주변에선 그럴려면 '락'을 듣거나, '힙합'을 들으랍니다. 그런데 그 장르엔 손대기도 되게 귀찮거든요. 옛날에도 듣기야 했는데, 요즘에는 힙합도 사랑타령이 늘기 시작하더군요. ....'사랑'이 없는 열정도 존재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종류는 '열정'이지 '사랑'은 아니거든요. '사랑'이야말로 최고의 가치이기는 하지만, 계속 그런걸 외치고 싶진 않아요.
'미친다'는 말이 결국 '매니아'란 말로 되는거고, '오타쿠'도 같은 맥락이 되는겁니다. 자기합리화라는 비난도 하겠습니다만, 사실 아닙니까 -_- 게임중독은 '폐인'이라하고, '~광'같은것도 있습니다. 그 정도차이에 따라 좀 그렇긴 한데, 유독 애니나 만화쪽은 푹 빠지면 백안시하더군요. 우리가 뭘 잘못했습니까? 그것 좀 듣기나 합시다 -0- 솔직히, 뭔가 성공한 사람이 무언가에 빠져 있으면 '~벽'이 있다 정도만 말하지 심하게 논하지 않고, 우린 왜 이럽니까[.....] 유교문화라서? 일본도 같은 유교문화입니다. 개화가 빨리 되어서 의식이 좀 자유분방하게 나가는것도 있긴 하지만. 결국은 '굳은 사회'에 갖혀 있어서 한계가 찾아온다는 말인데, ......이건 수가 없죠. 세월이 가던가....... 그래서 한국이 괜히 욕먹는 동네가 아니란겁니다. 겉멋만 들어가고, 속도 대충채우고, 그러니 부실한것만 계속 나가고...
...그 덕에 최근엔 에우레카 2기 오프닝'소년 하트'를 계속 듣고 있습니다. 듣고 있으면 옛날에 버린 것들이 덕지덕지 묻어나기 시작하거든요. .....어떤 의미에선 '그 시절'의 기억들도 떠오르고, 그만큼의 의욕도 솟아나니까요.
흥얼거리던 멜로디가 기억나게 해 주었어. 기억은 무엇이든 빛나고 있는걸 꿈의 조각을 손에 쥐고서 그 때같은 소년의 마음으로
장래희망을 적어넣던 그 시절의 나로부터 몇년이나 지났을까 현실과 이상의 간격은 벌어져가기만 하고 정열의 불꽃마저 사그라들어가네
잠깐, 잠깐만, 승부는 이제부터야 하자, 하자고 포기한 시점에서 이미 끝 현실을 이 손으로 헤쳐나가볼까
기억하고 있어? 옛날에는 분명히 자그마한 희망에 모든 것을 걸었지 그 마음은 한참 전에 잊어버린게 아니야 청춘에 기한 같은건 없어 탐구심에 나이는 관게 없어 그렇게 생각해 그게 그렇잖아
그러니까
피우자, 피우자 피우자 정열의 꽃을 피우자
1절 가사중 어느선에서 끊은 겁니다. 해석은 제 맘대로. 얼추 70%정도의 의미는 담고 있으리라 봅니다. 그래도 프리시스님 자막으로 이걸 봤었으니, 가사 원본의 오역은 꽤 없을거라 봅니다 -ㅁ-; ....그러니까, 애니송이라고 유치하게 볼 것도 아니고, 차라리 이런저런 다양한 면을 노래한다는 점에선 이쪽이 더 마음에 드네요. 이런 면에서 JAM Project를 버릴 수 없달까요 -_-) =3 들을 때마다 사라져가는 정열을 불태워주는, 그런 노래라.... (실제로 기운이 없을때는 JAM계열 노래로 기운을 볻돋습니다. 상황에 따라 선곡이 달라집니다만, 오십보 백보)
결국, 현대인은 무언가 취미를 하나 가지려 듭니다. 그걸로 '쉰다'고 말하지만, 결국은 '위안'을 얻으려 드는 것. 전 그래서 애니를 보는 것을 취미로 잡고 있는 겁니다. ..... '현대인 중 미치지 않고서 살아갈 수 있는'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마지막으로, 좀 생뚱맞겟지만, 전 덕후를 긍정적으로 봅니다. '꿈을 믿는, 꿈을 좆는 자'로 바라보고 있으니까요. 전... 애니를 버리라면 못버립니다. '버려야만 진화한다면, 진화할 생각이 없으니까요' 오히려 보고 있고, 토론하다 보면 순수했던 그런 모습으로 돌아가는 느낌도 들고 말이죠. 세간에선 '유치하다'고 하지만, 자신에게 '솔직'해 질수 있는 때를, 욕해도 뭐라 대꾸할 생각도 안듭니다. '솔직함'을 버리고 '처세술'을 배우라면, 전 당당히 '처세술'을 버리렵니다.
제 꿈의 최종 형태도 결국, 옛 선비들 같은 안빈낙도니까요. '강호에 묻혀 살며, 노니는 즐거움이면 찬밥에 물 말아먹든 어떠하리' 같은....... 그런 날이 언젠가는 오겠죠. 전 그날을 기다리며 버텨 보렵니다.
P.S 위니 날렸습니다. 그렌라간 24화 받다가 낚였군요. 하루히 비쥬얼 바이러스 mk2란 괴이한것인데 스크린세이버 파일이라길레 그냥 실행했다가 걸렸습니다. ~~.avi 하고 공백 신나게 많으면 낚이지 말고 때려치시길. 걸리면 하드에 있는 각종 자료를 gif파일로 죄다 변환합니다. 해결방법은 빨리 강제종료하고 알아서 복구해야할듯. 빨리 종료시킬수록 나은 듯 합니다. 확산은 실행한 폴더부터 상위로 살살 거슬러 올라가며 루트도 손대는듯. 그나마 강제종료로 얼추 처리했지만, 위니 메인은 다 날라가고, 노드도 다 날라가고.... ㅇㅈㄴ A급 자료들도 대다수 날라가고... ㅇㅈㄴ(토우메 케이씨의 동인지라던가, 단행본, 일러스트집, Piano 라디오방송같은 구하기 힘든자료만 골라서 날라갔.. ;ㅅ;) ...소프트도 좀 날라갔네요. 아크로에디터라던가, 네로라던가. 아크로야 메모장 확장이니 문제없는데, 네로는 좀 크네요 이거 -_- 다시깔면 장땡이긴 하지만; 한 몇달 돌리면 노드야 알아서 정리되겠지만, 그 외의 것들은 완전 ㅈㅈ. 에로게라던가, 소설, 만화책은 못구하겠군요; 애니야 워낙 많이 찾을 수 있으니 ㄳ. 그러고 보면 2.71 쓰다 2.78로 버젼 업했는데, 이거 잘 걸리려나... -_- 솔직히 2.71이 자료는 잘걸려서(...)
그리고 스킨 바꿉니다. 언젠가 시간나면 작업 하겠죠[...] 기본적으로 쓰는 뼈대만 대충 바꾸고, 아이콘도 바꾸고 갑니다. 옛날 그 배너를 그대로 달고 싶었는데, 계정주소 적힌바람에 지우고 대충 쓰네요-_-;; .... 솔직히 저것보단 어스토R 버젼쪽이 낫긴한데, 이 배너가 애착이 가서.. -0- 배경이미지는 옛날 리뉴얼때 쓰려던거 보정해서 내놓습니다. 오랫만에 작업하려는데 스크립트 구할데가 없어졌네요. 이건 좀 애로사항[.....] 어쨌든, seevaa님의 결백증 스킨에 색조정하고, 배경넣고 한거밖에 없군요;; 색은 언제나 파란색 계통으로 나아가고 있고 'ㅅ'.... 배경은 캡쳐프로그램이랑 알씨만으로 할려니까 한계네요. 이 이상 손도 못대겠고.. ㅇㅈㄴ
P.S. 3 하루히 바이러스 은근히 유명하군요 -_- 제가 걸린 MkII와는 명성이 다릅니다[....] 그래도 이쪽은 양산형이니 낚이지 않는게 좋겠군요. 그나마 조기처리덕에 다행입니다. 포멧하고 재세팅에 1시간이면 충분하지만, 그럴 시간도 아까운터라(?) 그나마.. 레어자료 죄다 안날린게 다행이군요 ㅇㅈㄴ 토우메 케이씨 책이라던가, 영전3 드라마 CD라던가, 그나마 노래는 달랑 '그렌라간 오프닝' 하나뿐이라 ㅇㅈㄴ 유명 트립도 믿기가 쉽질 않군요. 92J씨 트립이었는데[.....]
저도 요즘은 그냥 당당히 다닙니다. 오히려 거부하고 감추려하는게 더 추해보이더군요-_-)..
그리고 애니송 가사 좋은거 참 많죠. 일본이든 한국이든 그걸 모르는 사람이 더 많겠지만요..
고정관념이 너무 강하게 박혀있는듯. 참 아쉽습니다.
그림만 그려도 오덕 소리를 들으니 원;
군대와서 미묘하게 느낀것도 있고 말이죠...
한번 회의감이란게 들어서 적는 포스팅입니다. 뭐, 컴 포멧하면서 럭키스타 보면서 적는 시간때우기용 포스팅[..이랄가]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한번쯤 적고싶던 주제기도 하니 가볍게 봐 주셔도 무난합니다.
...시작하면서 잡담입니다만. 교토, 이렇게 페러디해먹어도 되는건가(...특히 코나타가 건네주는게 문제. 하루히가 건네준다는게 무슨 이뭐병.. OFL)
미묘하게 에로게 포스터까지 냅둔다니.. =3=;
실제로 현대 사회에서의 철학은 위상이 많이 떨어져 버렸죠.
옛날같으면 철학만으로도 상당히 먹고살만... 했습니다만, 지금은 완전히 배고픈 학문으로 전락.
애시당초 '철학'이란 '현상에 대한 그럴듯한 해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만, 얼마나 객관적이면서 대중에게 어필 가능한가의 문제이지요.
실제로 과거의 철학이란, 세계를 조명하고, 진리를 탐구하는 하나의 학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유명한 철학자는 '아리스토텔레스'나 '플라톤', '데카르트'같은 경우 철학자이면서 수학자, 과학자 등을 겸했던 것이죠 _-_...
어떻게 보면 철학이란 현대에 와서 쓸모없는 학문의 하나라고 생각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뭐.. '알고 있다면 나쁘지 않다'같은 정도지요. 어떻게 보면 변명거리를 늘려버립니다만[...]
실제로 한번 상당히 곤란한 상황까지 현실도피를 했었습니다만, 그 때 변명거리로 계속 철학자들의 말이 떠오르더군요.
뭐.. 현실로 돌아온 이후엔 그 말은 꺼내질 못하겠더군요. 뭐라 해봤자 변명밖에 되질 않으니까요.
가볍게 예를 하나 들어봅시다.
'자살'이라는 테마로 한번 잡아보죠. '존재에 대한 회의감'이 들었다고 하면 그냥 땡입니다.
샤르트르 말대로 '실존'이 본질에 앞서기는 하지만, 본질이 실존을 거부한다면 자살따위 정당화되기 간단한 부분입니다.
혹은 '군중 속의 고독'이란 어떤 미국 학자의 말대로 생각해보면 말이죠, 이미 개인의 '인격'이란 그들간의 '공동체' 속에서만 필요한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인터넷이 발전해서 사람들과의 접점이 조금 들어나긴 했지만...
그래봤자 '허상'의 사람들. 과연 그것만으로 만족하고 살아갈 수 있는가의 문제입니다.
'오프', '번개'같은걸로 만날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 사람이 내 삶에 얼마나 '비중'을 차지할 수 있는가의 문제도 포함됩니다. 현실에 와서 가지는 문제란 여러 모로 크다는 것이죠...
어떻게 보면 우리의 전통-현대의 가치관 차이란 것도 한몫 할 수 있습니다.
어르신들은 전통적이고, 우리는 현대를 지향하지요.
가치관의 차이로 인하여 사람들은 다투고, 물러나고, 멀어지는겁니다.
그런 차이를 얼마나 좁힐 수 있는가는 개인의 역량 차이겠지만 말이죠....
다시 돌아와서, 사람이 하나 사라진다 해도 금세 잊혀지고 맙니다.
이는 곧, 개인의 존재감이란 너무나 옅어진다는 것이 되어버리죠.
이렇게 옅어진 존재감이란, 개인의 의미, 존재 가치를 상실하게 만들어버리는... 그런 것입니다.
결국, 개인이 존재할 이유를 상실하게 만들어 버린다면, 죽어버려도 상관없다는.. 그런 경향으로 흐르는 것이지요.
서양의 '개인주의'의 유입 탓도 있겠지만, 가장 큰 것은 개인의 존재이유의 상실이 제일 크겠지요.
개인주의 탓이랄까... 현대철학 덕이랄까, '삶에 대한 애착'이 옅어지고, 결국은 '나는 쓸모없는 존재야'라는 인식. 그러니 자살같은건 간단히 합리화 가능해져 버리는 것입니다.
'현대철학'이란 학문이 낮은 위치를 가지는 이유 중 하나가 '새로운 철학'이란 것이 없는 탓도 있긴 합니다.
과거의 철학을 돌아보고 '현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도밖에 되지 못하고 있으니, 발전이 없다고도 해야겠지요.
뭐.. 실제로 현대의 경향이 '실존', '현재를 즐기는 것'에 치중하는 면도 있으니 별 수 없으니 말이죠 _-_
결국, 철학이란 존재는 사람에게 필요하면서, 필요하지 않은 그런 존재입니다.
필요하다면 '생각할 틀을 넓혀주는 역활', 필요없다면 '개인의 변명거리, 현실도피를 늘려주는 거리'로서 존재하는겁니다.
이제는 어떻게 생각하면 계륵같은 존재가 되어버린 철학, 과연 배워야 할 가치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제 전공상 어차피 배우기는 하겠습니다만, 이 존재여부를 얼마나 생각해봐야 할지는... 군생활동안 다시 천천히 생각해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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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선'이 될수도 있고..... 남이 보기에는 자신의 가치관이 '악'이 될수 있으니...
요즘들어서 자신의 가치관에 대해서 많은 부정을 당하고 있는지라....
정신적 고통이 제대로 이더군요......orz
그런거죠.. -_-;
전 그걸 방어하기 위해 잠수타는 쪽으로 돌아서고 있습니다만(....)
그냥 닥치고 저는 제 의지대로.
그것이 선이 되는지 악이 되는지는 저 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 시선에 의해 결정되는게 안타깝긴 합니다만.....
적어도 자신을 지키며 선과 악으로 행동한다면 언젠가는 남들도 진심을 알아줄 터.
그게 군대갔더니만 '자기견해'만 억지로 밀어붙이는지라...
한때는 제 신념마저 버릴 뻔 했지요. 그래도 어째저째......
나이를 먹어가고, 철이 든다는 건... 어쩌면 세상과 타협하는 데 능숙해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고 있다니까요 ㅇ<-<
삼천포로 날아가는 소립니다만... 선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물음을 던지는 모습은 많이 봤지만 종종 그게 사회공동체로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소위 '기본선'에 대한 의문으로까지 번지는 모습을 종종 봤습니다.
뭐, 개인적 결론은 그거더군요. 물론 사회공동체로서 필요한 기본선은 당연히 선으로서 남아야 하지만 그 외의 부분(예를 들어 사회현상에 대한 의견이라거나)은 어떤 부분은 내가 옳을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이 옳을 수도 있다. 세상의 모든 시각은 상대적이요 각자의 의견이 틀릴 수도 있다는 거죠.
상관없을 수도 있는 예긴데-_-, 율곡 선생의 일화에도 나오죠. 제자 A와 B가 싸우다가 A가 와서 예기하니 '니 생각이 옳다', 이후 B가 와서 또 전혀 다른 예기를 했더니 '네 생각도 옳다'.
...이런게 세상과 타협하는 거라 보신다면 그것도 저의 그저 하나의 '의견'이랄까요.(뉘앙스가 이상하지만-_-)
뭐.. 요즘들어선 철학 배우기 시작한 걸 후회하고 있는지라... -_-
어떤 면이든 단점이 확 보이고, 이런 방식도 저렇구나- 하고 있는지라...
세상에 완벽한 정답이란 없는거죠. 상황, 근거 등등이 있으니까요.
어쨌든, 세상을 삐딱하게 바라보고 있는 현 시점에선 무슨 이야길 들어도 제가 삐딱해지는군요.
...역시 군대갔다와서 사람이 성격을 버린건가.. ㅇㅈㄴ(으음?)